단거 많이 먹으면 어지러움 이유?

단거 많이 먹으면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저혈당 증상인데요. 이 글에서는 단거 많이 먹었을 때 어지러운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단 거를 많이 먹으면 유독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거를 많이 먹었을 때 왜 어지러운지 그 이유를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래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혈당 변화를 나타내는 그래프인데요. 노란색 선은 초콜릿을 섭취했을 때의 혈당 변화이고, 파란색 선은 현미밥을 섭취했을 때의 혈당 변화입니다.

초콜릿을 섭취한 후에 혈당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았을 때 인슐린이 급격하게 많이 분비가 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떨어뜨려주는 호르몬인데요. 인슐린이 급격하게 많이 분비됨으로서 빨간색 선인 저혈당 발생 부분보다 더 아래로 혈당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혈당이 발생하면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후 혈당이 너무 낮아지면 안 되니까 인슐린이 안 나오면서 다시 혈당이 약간 상승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어지러움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에 비해서 현미밥을 섭취했을 때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으므로 인슐린도 적게 분비됩니다.

혈당이 저혈당 구간까지 가지 않고 완만하게 상승했다가 완만하게 떨어집니다. 그로 인해서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게 되는 것이죠.

단거 먹고 어지러움 느끼는 사람 VS 안 느끼는 사람 차이

그런데 단 거를 많이 먹었는데 어떤 사람은 어지러움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차이가 발생하는지 그 이유를 한번 알아 볼게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음식이 소화가 되어서 대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대장에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이 간을 거쳐서 우리 혈관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때 간에서 1차 처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간의 1차 처리 과정에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사람과 나타나지 않는 사람의 차이에 대한 해답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포도당 대사 과정만 확인 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대장에서 간으로 포도당이 이동을 합니다.

그 후 간에 포도당이 아래 사진처럼 들어가 있게 됩니다.

이제 간에서 혈관으로 포도당이 이동해야 합니다.

근데 이 포도당이 다 혈관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포도당의 일부만 혈관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나머지 포도당은 간에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바뀌어서 저장이 됩니다.

그런데 이때 혈관에 포도당이 많이 들어가는 사람이 있고, 혈관에 포도당이 적게 들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글리코겐 저장 양은 적은 데에 비해, 혈관으로 들어가는 포도당 양이 많은 사람이라면 혈당이 많이 치솟아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고요.

글리코겐 저장양이 많은데 비해, 혈관으로 들어가는 포도당 양이 적은 사람이라면 혈당이 치솟지 않으므로 어지러움을 안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포도당이 혈관으로 많이 들어가는 사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남자보다 여자인 경우에 포도당이 혈관으로 더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자가 초콜릿처럼 단 음식을 섭취했을 때 어지러움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포도당이 혈관으로 많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단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단맛이 나지 않는 잡곡밥과 같은 비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죠.

두 번째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장기적으로 혈관에 포도당이 들어가는 양이 줄어들게 되면서 어지러움을 점차 안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이상 단거 많이 먹으면 어지러움 이유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