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 ROA 차이 를 찾고 계신가요? 이 글에서는 ROE, ROA 뜻, 차이 및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ROE 높을수록 좋은걸까요? ROE 낮으면 안 좋은 걸까요? 이 글에서는 ROE 와 ROA 를 반드시 함께 봐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바로 아래에서 ROE ROA 차이를 확인해보세요!
ROE ROA 차이
ROE ROA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기업의 장부를 보면 자산, 자본, 부채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산은 자본 더하기 부채가 됩니다.
쉽게 말해서 내가 라면 가게를 하나 차리려고 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이때 내 돈 1억 원과 은행에서 빌린 돈 2억 원으로 라면집을 차렸다면 내 돈 1억 원이 자본이 되고 은행에서 빌린 돈 2억 원이 부채가 됩니다. 그리고 내 돈 1억 원과 은행 돈 2억 원을 더한 3억 원이 자산이 됩니다.
그리고 라면 가게를 차려서 번 매출에서 라면 원재료값, 알바생 알바비, 세금 이런 걸 다 뗀 후에 남는 돈을 당기 순이익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라면 가게를 차려서 당기 순이익으로 3천만 원을 벌었다고 해보겠습니다.
이때 내 돈 1억 원과 은행 돈 2억 원을 더한 3억 원으로 3천만 원의 수익을 냈다면 몇 퍼센트의 수익을 낸 걸까요? 정답은 10%입니다. 그리고 이 10%가 ROA가 됩니다.
만약 내 돈 1억 원을 기준으로 3천만 원의 수익을 냈다고 치면 수익률은 30%가 되겠죠. 이 30%가 바로 ROE입니다.
정리하면 내 돈과 빌린 돈을 더한 자산으로 얼마의 수익을 냈는가를 나타내는 게 ROA이고요. 오로지 내 돈만으로 얼마의 수익을 냈는가 하는 게 바로 ROE입니다.
ROA 를 같이 봐야 하는 이유
ROE를 대부분 많이 보는데요. ROA를 같이 봐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ROE는 말 그대로 부채는 제외한 내 돈만으로 번 순이익을 나타내죠.
근데 만약 부채가 자본 대비 10배 이상 높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럼 이 기업은 순이익이 높긴 높지만, 큰 빚을 이용해서 순이익을 많이 내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예를 들어서 내 돈 1억 원만으로 순이익 1천만 원을 냈다면 ROA와 ROE는 둘 다 10%가 되죠.
- 내 돈 1억 원으로 → 1천 만원 수익 시
- ROE 10%
- ROA 10%
근데 내 돈 1천만 원과 부채 9천만 원으로 순이익 1천만 원을 냈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이때는 ROA는 똑같이 10%가 됩니다. 근데 ROE는 100%가 됩니다.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게 되죠.
- 내 돈 1천 만원 + 부채 9천 만원 → 1천 만원 수익 시
- ROE 100%
- ROA 10%
부채가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를 판단해야 되기 때문에 ROE와 ROA를 반드시 같이 봐야 됩니다.
ROE 볼 때 주의할 점
근데 ROE 를 볼 때 중요한 점이 세 가지 있습니다.
1.어떤 산업에 속한 기업인가
첫 번째는 이 기업이 어떤 산업군에 속한 기업인지 확인해 봐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금융권의 경우 대출을 해줌으로써 돈을 버는 수익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채가 항상 많겠죠. 그래서 ROA와 ROE가 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그래서 이런 금융권과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ROA ROE 차이가 크다는 걸 감안하고 분석을 해야 되겠죠.
2.추후 시설 투자 등을 해야 하는가?
두 번째로 기업이 시설 투자를 앞으로 해야 하는 상황인지 아닌지 잘 봐야 됩니다.
최근에 기계를 새로 구입 했다면 앞으로 ROE가 계속해서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겠죠. 반면 기계가 거의 낡아서 새로 구입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자본을 더 써서 순이익을 내야 됩니다. 때문에 이때는 ROE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이 어떤 상황인지를 판단해 봐야 합니다.
3.ROE 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가?
세 번째로 ROE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가를 봐야 됩니다. ROE 가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것은 수익성의 질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근데 이때 중요한 것은 ROA와 ROE의 차이가 점차 커지지 않는지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갭이 커질수록 기업의 부채가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부채가 많아질수록 추후 ROE가 낮아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ROE ROA 예시
실제 예시를 한번 보겠습니다.
1.기아 예시
아래 사진은 기아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보시면 ROE와 ROA가 나와 있죠. ROE가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ROA도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여기서 ROE와 ROA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려면 나누기를 해보면 됩니다.
ROE 4.27에서 ROA 2.22를 나눠보면 1.9가 됩니다. 이 정도면 갭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고요.
최근을 봤을 때 ROE 14.57에서 나누기 ROA 7.70을 하면 1.89가 나옵니다. 거의 비슷한 차이이긴 하지만 2018년보다 갭이 조금 더 줄어들긴 들긴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부채 비율을 같이 보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르겠죠. 부채 비율을 보면 2018년 90.09 그리고 2022년 87.35가 되었습니다. 즉 ROE와 ROE 갭 차이만큼 부채 비율이 살짝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죠.
이 기업은 지금 ROE가 상당히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높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ROE가 15% 이상이면 상당히 괜찮은 기업이다라고 할 수 있고요. 20%가 넘으면 아주 좋은 기업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PER, PBR 등 다른 지표를 함께 보고 최종 판단에 들어가야 합니다.
2.셀트리온 예시
이번에는 셀트리온 예시를 볼게요. 셀트리온의 경우 ROE가 2020년부터 조금씩 감소했고요. ROA도 같이 감소합니다.
이때 ROE와 ROA 차이를 계산하려면 나누기를 하면 된다 했죠. ROE 10.30에서 나누기 ROA 6.99를 해주면 1.47이 되고요. 최근 2022년에 ROE인 13.35 나누기 ROA 9.38을 나눠주면 1.42가 됩니다.
위에서 봤던 기아보다 ROE ROA 차이가 더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 기업은 부채가 그렇게 크지 않다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실제로 부채 비율을 보면 34%, 46% 이렇게 굉장히 낮은 걸 알 수 있습니다. 부채 비율은 200% 아래면 괜찮다고 보고요. 조금 더 보수적으로 잡더라도 100% 아래면 나쁘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이죠.
<요약>
오늘은 ROE ROA 차이를 알아봤는데요.
ROE ROA를 같이 봐야 하고요. 여기에 더해서 부채 비율까지 확인해 주면 가장 좋겠죠.
이 때 평균 5년 치의 ROE, ROA 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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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ROE ROA 차이 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