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PBR, ROE 뜻을 찾고 계신가요? 이 글에서는 좋은 주식 종목을 찾기 위한 주식 기업분석 하는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분석의 3요소인 수익성, 성장성, 안전성에 관해 자세히 알아 보고요. PER, PBR, ROE 뜻, 의미, 관계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실제 예시를 통해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도 알아 볼게요.
PER, PBR, ROE 뜻 | 주식 기업분석 하는법
PER, PBR, ROE 뜻 을 포함한 주식 기업분석 하는법 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만 이해한다면 기업 분석의 기초는 모두 잡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1.자본, 부채, 매출, 이익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제 돈 5천만 원과 은행에서 빌린 돈 1억 원을 합쳐서 빵집을 하나 차렸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영업을 해서 총 5천만 원을 벌었다고 해볼게요.
그리고 이 5천만 원에서 빵 원재료값, 인건비, 전기세, 수도세 등을 다 뺀 금액이 500만 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이때 내 돈 5천만 원이 자본이 되는 거고요. 은행 돈 1억 원이 부채가 되는 것이고요. 1년 동안 영업을 해서 번 돈인 5천만 원이 매출이 되는 것이고요. 이 매출에서 전기세, 수도세 등을 다 뺀 금액인 500만 원이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2.수익성, 성장성, 안전성
빵집 예시를 기업 분석을 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을 해볼 수 있습니다. 기업 분석을 할 때 세 가지를 중요하게 봐야 되는데요. 바로 수익성, 성장성, 안전성입니다.
1)수익성
첫 번째는 수익성인데요. 수익성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이 기업이 얼마만큼 수익을 효과적으로 잘 내는가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빵집은 1억 원을 투자해서 1,000만 원을 벌고요. b 빵집은 1억 원을 투자해서 5,000만 원을 법니다. 그럼 어떤 기업의 수익성이 더 좋은 걸까요?
정답은 b 빵집이죠. a 빵집은 10%에 해당되는 수익률을 보였지만 b 빵집은 50%에 해당되는 수익률을 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업 분석을 할 때는 b 빵집처럼 수익률이 좋은 기업을 선택해야 됩니다.
이때 우리가 재무제표에서 볼 수 있는 수익성 지표가 순이익률 또는 영업이익률이 되겠습니다. 이 순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20% 이상이면 괜찮은 기업이라고 볼 수 있고요. 매년 순이익률 또는 영업이익률이 계속해서 증가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성장성
두 번째 기업 분석 시 중요하게 봐야 되는 게 성장성 부분입니다. 이 기업이 계속해서 성장을 하고 있는가 그걸 잘 봐야 되는데요. 이것을 알 수 있는 것이 매출, 이익, 자본입니다. 즉 자본이 오르거나, 매출이 오르거나, 이익이 오른다는 것은 그 기업이 계속해서 매년 성장을 하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즉 그 기업의 이익률을 보면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겠죠.
3)안전성
세 번째로 기업 분석 시 중요하게 봐야 되는 것은 안전성입니다.
이 기업이 얼마나 안전한 것인가 보는 건데요. 안전성을 보기 위한 재무제표 상 지표로 부채비율과 유동 비율이 있습니다.
부채 비율은 부채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낮을수록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200% 이상이 되면 부채 비율이 높다고 보고 있고요.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기업은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동비율은 반대로 낮을수록 좋습니다. 쉽게 말해서 유동비율은 지금 현재 1년 내로 현금화할 수 있는 기업의 자산의 비율 대 1년 내로 갚아야 하는 부채의 비율을 나타낸 겁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기업이 1년 내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100만 원이 있고요. 1년 내로 갚아야 할 부채 부채가 50만 원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럼 유동비율은 200%가 됩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 나누기 유동부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유동 비율이 200% 이상인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다 팔 경우 부채를 다 갚고도 돈이 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수익성 성장성 안전성이 모두 충족되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죠.
3.PER PBR ROE
근데 우리가 투자를 할 때 조금 더 저평가된 주식을 사야 수익을 많이 낼 수 있습니다. 즉, 주식을 저렴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것을 알아보기 위한 지표가 세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PER PBR ROE라는 지표입니다.
1)PER
PER을 알아보기 위해서 먼저 알아야 할 게 있는데요.
바로 시가총액이라는 것입니다. 시가총액은 쉽게 말해서 그 기업의 가치가 얼마인가 하는 걸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기업의 시가총액이 1억 원이다 하면 그 기업을 1억 원을 주고 살 수 있다는 뜻이 되는 것이죠.
즉 그 기업의 가치를 시가총액이라고 하고요. 시가총액을 주식 개수로 나누면 그것이 바로 주가가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그 기업이 벌고 있는 이익이 연간 100만 원이고 그 기업의 시가총액이 1,000만 원이라면 그 기업은 실제 벌고 있는 이익 보다 10배 더 비싸게 가치가 매겨지고 있는 것이라는 거고요. 1,000만 원을 주고 이 기업을 샀을 때 원금을 회수하는 데 10년이 걸린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PER은 최대한 낮으면 낮을수록 좋은 것이 되는 거죠. 그 기업의 실제 가치에 비해서 주가가 저렴하게 매겨지고 있다는 뜻이 되니까요.
2)PBR
두 번째로 PBR이라는 게 있는데요. PBR은 기업의 실제 자본에 비해 시가총액이 얼마나 비싸게 매겨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기업의 시가총액이 1,000만 원이고 그 기업의 자본이 1,000만 원입니다. 그럼 PBR은 1이 됩니다. 1이 된다는 것은 이 기업을 1,000만 원 주고 샀을 때 그 기업의 통장에 1,000만 원이 그대로 딱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어떤 기업의 시가총액이 2천만 원이고 자본이 1천만 원이라면 이 기업을 2천만 원 주고사서 다시 되팔더라도 1천만 원밖에 못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PBR도 낮을수록 좋고요. 1 아래가 되면 그 기업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봅니다.
근데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투자를 할 때는 PBR보다는 PER을 많이 봅니다. PBR은 자산이 많은 기업에 대해서 주로 보게 되는 지표고요.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PER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3)ROE
마지막으로 ROE라는 게 있는데요. ROE는 워렌버핏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 하나고요. ROE가 15%에서 20% 이상이면 좋은 기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게 뭐냐면요. 어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본을 통해서 얼마의 이익을 내는가를 나타내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기업이 100만 원의 자본을 가지고 있고 이 100만 원으로 이익을 1,000만원 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럼 ROE는 10배가 되는 것이죠.
다른 예시로 1,000만원으로 1억 5천만 원의 이익을 냈다면 ROE는 15배가 되는 것이고요.
이런 식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돈, 즉 자본만으로 얼마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ROE입니다. 그래서 ROE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4.삼성전자, 이월드 재무제표 분석
1)삼성전자 분석하기
그러면 우리가 직접 한번 재무제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재무제표를 한번 분석해 볼게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440조 원입니다. 즉, 삼성전자를 사려면 440조 원이 필요하다는 걸 의미 하고요.
PER을 보면 15.69배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삼성전자를 440조 원 주고 샀을 때 15년이 지나야 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PBR은 1.42배인데요. 삼성전자의 장부에 나와 있는 실제 자산 금액 보다 시가총액이 1.42배만큼 더 비싸다는 걸 의미합니다.
PER은 너무 높은 편 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낮다고 보기도 어렵겠죠. 왜냐하면 원금을 회수하는 데 15년이나 걸리니까요.
반면 PBR은 1.42배이므로 그렇게 높다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까 기업의 수익성을 보려면 영업이익률 또는 순이익률을 봐야 된다고 했었죠?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15%, 18.47% 이렇게 되어있고요. 최근에는 14.3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이익률도 18% 정도로 나쁘지 않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을 보기 위해서 부채 비율과 유동 비율을 봐야 된다고 했었는데요. 부채 비율의 경우 26.41%로 200%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다고 볼 수 있고요.
ROE 역시 22년 기준 17%로 15%를 넘으므로 상당히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이월드 분석하기
이번엔 다른 기업을 한번 분석해 볼까요? 예를 들어 이월드라는 기업을 한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업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과거 마이너스였다가 최근 11.5%로 많이 올랐죠? 그래서 당분간 영업이익률이 계속해서 증가하는지 한번 확인해 봐야 될 것 같고요. 순이익률 역시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채 비율은 200% 아래이므로 괜찮을 것으로 보이고요. ROE는 2%대로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3233억 원입니다. 즉 3233억 원을 내면 이 기업을 살 수 있는 거죠.
PER은 207배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 기업을 3233억 원을 주고 사서 207년이 지나야 이 기업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리고 PBR은 1.31배라고 되어 있고요. 이 기업의 통장에 들어있는 돈에 비해 1.31배 정도 시가총액이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BR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데 PER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업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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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PER, PBR, ROE 뜻 | 주식 기업분석 하는법 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