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 자주 맞으면 되는 건지,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시나요? 이 글에서 수액을 자주 맞는게 왜 안 좋은 것인지 그 해답을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수액 부작용과 이틀 연속 수액을 맞는 것이 괜찮은 것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수액 자주 맞으면 안 좋을까?
1.수액 자주 맞으면 안 좋은 이유: 염증, 감염
수액을 이틀, 3일 연속으로 맞는 건 괜찮습니다. 입원을 할때 입원 내내 수액을 맞는 것 처럼 말이죠.
하지만 치료 목적으로 수액을 맞는 게 아니라 단순히 피곤해서 수액을 자주 맞는 것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수액을 맞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감염이나 염증에 취약해 질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입원한 환자들에게서 정맥염 같은 질환이 잘생깁니다. 수액은 정맥에 놓는데요. 이 때 정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정맥염이라고 합니다.
수액을 제조 할 때 하나의 주사기로 약을 계속 섞거나 수액세트 연결 줄을 위생적으로 꽂지 않는 경우 염증이나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고요.
주사를 맞는다는 것 자체가 혈관 속에 이물질을 넣는 것이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당연히 더 높아집니다.
한편 한 병원에서 1개의 주사기를 재사용 하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C형 간염에 걸린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설사, 탈수 등 수액을 반드시 맞아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안 맞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수액 부작용: 심장, 콩팥 환자 위험
심장 질환 또는 콩팥 질환을 앓고 있는 분이라면 수액을 맞을 때 특히 부작용이 발생하기 더 쉽습니다.
수액을 빠른 속도로 맞으면 몸 속 혈관에 수분의 양이 많아지면서 심장에 무리가 갑니다. 정상인이라면 큰 부작용은 없지만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분이라면 아주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 혈액 속 수분의 양이 많아지면서 폐에 물이 차게 될 수도 있고요. 물을 여과 해 주는 역할을 하는 콩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저 질환을 앓고 있다면 수액을 맞는 것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3.수액 자주 맞아도 괜찮을까?: 치료시기 놓침
피곤할 때마다 수액을 맞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고통을 줄이는 방법 밖에 되지 않습니다.
자주 피로감을 느끼고 몸이 힘들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어떤 질병이 있어서 피곤함 등이 느껴진 것일 수 있습니다. 근데 수액치료만 하면 해당 질병에 대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될 수 있죠. 따라서 임시 방편으로 수액 치료만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4.수액부작용: 알레르기
수액에 들어가는 비타민 또는 약물로 인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액에 들어가는 약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까 어떤 약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갑작스럽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서 위험한 상황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액을 맞고 난 후에는 병원에 잠시 머무르거나 근처에 있으면서 신체 상태를 잘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신이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좀 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5.수액 자주 맞으면 안 좋을까?: 효과 없음
건강한 사람인 경우 먹는 음식으로부터 다양한 영양소를 흡수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추가적으로 영양제까지 맞는다면 영양 과잉으로 인해서 맞은 영양제 성분들이 소변으로 다 빠져 나갑니다. 즉 수액을 맞더라도 효과가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수액은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맞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섭취를 잘 하면서 단순히 피로감만 있다고 수액을 맞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결론>
- 수액 자주 맞으면 안 좋은 이유
- 염증, 감염
- 심장질환, 콩팥질환 환자 위험
- 치료시기 놓칠 수도 있음
- 알레르기 발생 위험성
- 효과 없음
▶︎아래는 같이 보면 좋은 글입니다. 병원 차트용어 | 병원 의학용어 정리 수액 맞는 이유 | 수액 효과 있을까? |
이상 수액 자주 맞으면 안 좋은 이유 5가지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