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 증여세 면제 한도 등 | 총정리

가족 간 증여세 면제 관련 정보를 총정리 했습니다. 증여세 면제 한도 2023 내용을 확인해 보시구요. 형제간 증여세 면제, 부모 자식간 증여세 면제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가족간 계좌 이체 증여세 부과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세요.


가족 간 증여세 면제 한도

가족 간 증여세 면제 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배우자: 6억
  • 아들· 딸· 손자· 손녀: 성년 5,000만 원, 미성년 2,000만 원
  • 형제· 자매,사위· 며느리: 1,000만 원
  • 가족 아닌 경우: 0원

부모가 자식에게 또는 자식이 부모에게 또는 형제에게 증여를 하는 경우 일정 금액까지 면제가 가능합니다. 즉, 비과세를 해주는 것인데요. 가족 간에 얼마만큼 증여세를 면제해주는지 간단히 알아볼게요.

배우자의 경우 6억 원까지 증여세 면제가 됩니다. 아들, 딸, 손자, 손녀의 경우 성년이라면 5천만 원까지, 19세 미만의 미성년인 경우 2천만 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됩니다.

그리고 형제, 자매, 사위, 며느리인 경우에는 1천만 원까지 증여세가 면제가 되고요. 가족이 아닌 경우라면 증여세가 면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에 해당되는 금액 내로 가족 간 계좌이체를 한다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가족 간 증여세 표

아래 사진이 잘 안 보이는 경우 위 파일을 다운로드 하여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가족별, 증여금액별 증여세를 나타낸 표입니다. 즉, 증여금액에 따라 얼마의 증여세를 내야 하는지 모두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가족별, 증여금액별 증여세

예를 들어서 1억 원을 배우자에게 증여를 한 경우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성년인 아들에게 1억 원을 증여한 경우에는 485만 원의 세금이 부과가 되고요.

성년인 손자, 손녀에게 1억 원을 증여 했다면 각각 630만 원이 세금으로 부과됩니다. 그리고 형제, 자매, 사위, 며느리 각각에게 1억 원을 증여 했다면 각각 873만 원의 세금이 부과되는 것이죠.

위 표에서 가족별, 증여금액별 증여세를 모두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가족 간 증여세 줄이는 방법

그렇다면 가족 간의 증여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공제 한도 이용
  2. 빌려줄 때 2억 까지 무이자
  3. 대출 해줄 경우 1,000만 원 미만 이익 시
  4. 창업 시 5억 까지 세금 안나옴

1.공제 한도 이용

첫 번째로 공제 한도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우리가 위에서 살펴봤던 것처럼 면제 한도가 가족마다 다 달랐습니다.

배우자의 경우 6억 원까지 면제가 되었었죠. 그리고 자녀의 경우 10년간 5천만 원까지 면제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활용해서 최대한으로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아들에게 1억 5천만 원을 모두 증여한다면 970만 원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하지만 아들과 손자, 며느리에게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5천만 원을 증여하면 388만 원의 세금만 내면 됩니다.

다시 말해 아들에게 1억 5천만 원을 한 번에 줬을 때는 970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했지만 아들, 손자, 며느리에게 따로 5천만 원씩 각각 증여를 할 경우 388만 원의 세금만 내면 되는 것이죠.

따라서 첫 번째로 공제 금액 한도를 활용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빌려줄 때 2억 까지 무이자

두 번째로 돈을 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의 경우 아예 돈을 주는 경우였고요. 이번에는 돈을 빌려주는 경우입니다. 빌려주는 경우 딱 이 한 가지만 기억을 하면 되는데요. 2억 원까지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족에게 돈을 빌려준 후 돈을 받은 사람이 1천만 원 이하로 이익을 봤을 때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데요.

기본적으로 법정 이자율이 4.6%입니다. 그리고 2억 원의 4.6%가 약 1천만 원 이하의 금액이 됩니다. 따라서 2억 원까지만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족에게 돈을 빌려줄 때는 2억 원까지만 빌려줘야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3.대출 해줄 경우 1,000만 원 미만 이익 시

세 번째로 대출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자녀가 신용불량자이거나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인 경우 부모님이 대신해서 대출을 받아서 자녀에게 증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 자녀를 대신해서 부모가 대출을 하는 것이므로 자녀가 대출을 받을 때보다 훨씬 더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자녀가 이자 차액만큼 이득을 보게 되는 것인데요. 이 차액에 대해서 국가에서는 증여세를 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대출을 해주는 경우에도 이익 금액이 1천만 원 이하일 경우 증여세를 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10억 원을 부모님이 빌려서 자녀에게 줬는데 이자율이 3.6%였다고 해봅시다.

법정 이자율이 4.6%니까 1%의 이득을 본 것이죠. 10억 원의 1%에 해당되는 금액이 1천만 원입니다.

근데 이익 본 금액이 1천만 원 이하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 것입니다.



4.창업 시 5억 까지 세금 안나옴

마지막으로 창업 시 돈을 증여하면 증여세를 일정 금액까지 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창업을 하는 경우 부모님에게서 창업 자금을 받을 수 있죠. 이 경우 5억 원까지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일종의 특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가 입장에서 기업이 새로 만들어지고 기업 규모가 커지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과세 특례를 적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5억 원까지의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자녀가 순수 창업을 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즉 회사를 인수하는 경우 등에서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에게 빌린 이 금액은 오로지 사업 자금으로만 사용을 해야 되고요. 부동산이나 토지를 사는 용도 등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5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아주 낮은 세율인 10%의 세율만 적용을 합니다.

이렇게 가족 간 증여세 면제 한도부터 가족 간 증여세를 줄이는 방법까지 알아봤는데요. 현명하게 활용한다면 증여세를 크게 줄여가면서 증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가족 간 증여세 면제한도

  • 배우자: 6억
  • 아들· 딸· 손자· 손녀: 성년 5,000만 원 미성년 2,000만 원
  • 형제· 자매, 사위· 며느리: 1,000만 원
  • 가족 아닌 경우: 0원

이상 가족 간 증여세 면제한도 총정리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