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ETF 단점 4가지 | 치명적인 단점

월배당 ETF 단점을 찾고 계신가요? 이 글을 읽으시면 한국 월배당 ETF, 월배당 미국 ETF에 투자를 해도 괜찮을지 정확하게 판단이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월배당 ETF의 치명적인 단점 4가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직접 투자를 해보고 알게 된 단점이므로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월배당 ETF 단점 4가지

저의 경우 월배당 ETF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분기배당 ETF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월배당 ETF 단점이 명확하게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부터 월배당 ETF 단점 4가지를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월배당 ETF 단점 4가지
    1. 세금 문제
    2. 분배금 금액 편차
    3. 낮은 주가 수익률
    4. 높은 운용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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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ETF 단점 1.세금 문제

월배당 ETF 단점 첫 번째는 세금이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월배당 뿐 아니라 모든 배당 ETF에 해당되는 내용인데요. 월배당 ETF 투자자 역시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이라서 단점에 포함하였습니다.

매월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배금으로 인해 내야 할 세금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매매차익을 냈을 때보다 수익성이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문제

우리가 주식, ETF에서 받는 배당을 배당소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금 또는 채권을 통해 받는 이자를 이자소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당소득과 이자소득을 합친 것을 금융소득이라고 합니다.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 이하일 때는 내가 받은 배당금 금액에 15.4%의 세금이 부과되고 종료됩니다. 즉, 1년 동안 100만 원의 배당금을 받았으면 15.4만 원의 세금만 내면 끝납니다.

근데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기면 넘긴 금액이 종합소득이라는 것에 포함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종합소득이라는 것은 우리가 직장에서 일해서 번 근로소득, 사업을 해서 번 사업소득, 연금으로 받은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을 말합니다.

근데 이 종합소득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더 높은 세율(6~45%)이 부과됩니다.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해서 종합소득에 금융소득까지 포함되면 당연히 더 높은 세율이 부과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매매차익으로 수익을 냈다면 국내 기타 ETF의 경우 15.4%, 해외 ETF의 경우 22%의 세금만 내면 끝납니다. 근데 배당금을 받게 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될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최대 세율이 45%이기 때문이죠.

국내 상장 ETF 분배금에만 세금 부과

이 뿐만이 아닙니다. 국내 상장 ETF에 투자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아예 없습니다. (단, 2025년부터는 매매차익 5,000만 원부터 22%가 부과됩니다.) 근데 분배금을 받는다면 국내 상장 ETF인 경우에도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결론적으로 세금을 생각한다면 배당 ETF에 투자하기 보다는 매매차익을 낼 수 있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ETF 세금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배당 ETF 단점 2.분배금 금액 편차

월배당 ETF 단점 두 번째는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 금액의 편차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월배당 ETF를 선택하는 이유는 매월 월급을 받는 것처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꽤 많은 월배당 ETF에서 매월 다른 금액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DGRW라는 월배당 ETF인데요.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 금액 차이가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DGRW ETF 배당금 지급 금액 추이 (월배당 ETF 단점: 지급금액이 매월 다르다.)

이렇게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 금액이 다른 이유는 월배당 ETF 내 종목들의 배당금 지급 월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부분의 배당주들은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3,6,9,12월, 1,4,7,12월에 지급하는 식으로 말이죠.

때문에 이러한 편차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매월 다른 금액의 분배금을 받는 것보다는 차라리 분기 배당 ETF를 선택해서 분기별로 일정한 금액의 분배금을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배당 ETF 단점 3.낮은 주가 수익률

월배당 ETF 단점 세 번째는 주가 수익률이 너무 낮다는 것입니다. 배당 ETF의 경우 분배금을 지급하는 대신 기본적으로 주가 수익률이 매우 낮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월배당 ETF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배당금을 지급하지만 그만큼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므로 결국은 미래의 매매차익을 지금 당겨서 분배금으로 받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S&P500 ETF인 SPY와 S&P500 월배당 ETF인 SPHD의 주가 수익률을 그래프로 비교한 것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분기배당을 지급하는 SPY의 수익률이 훨씬 더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PY SPHD 주가 수익률 비교 그래프 사진 (월배당 ETF 단점: 주가 수익률이 낮다.)

결론적으로 분배금이 높다고 반드시 좋은 ETF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월배당 ETF 단점 4.높은 운용보수

월배당 ETF 단점 네 번째는 운용보수가 높다는 것입니다.

분기배당 ETF인 SCHD의 운용보수는 0.06%입니다. 그에 비해 아래 표에 나와 있는 월배당 ETF들의 운용보수는 0.28%~0.60%로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SCHD 운용보수: 0.06%
월배당 ETF 종류운용보수
SPHD0.30%
JEPI0.35%
QYLD0.60%
DHS0.38%
DLN0.28%
DGRW0.28%
PFF0.46%
PGX0.50%
PGF0.57%
↑월배당 ETF 운용보수 정리, 출처: 시킹알파

월배당 ETF는 운용방식이 단순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용보수가 비싼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투자할 경우 운용보수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수익률 저하도 무시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론>

  • 월배당 ETF 단점 4가지
    1. 세금이 많다
    2. 분배금 지급금액이 일정하지 않다
    3. 주가 수익률이 낮다
    4. 운용보수가 높다
  • 결론적으로 월배당 ETF가 반드시 좋은 것이라 보긴 어려움. 개인적인 생각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노후대비를 위한 목적이 아닌 경우라면 매매차익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함.

이상 월배당 ETF 단점 4가지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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