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헤지란? 뜻 단점 2가지 | 쉽게설명

환헤지란 무엇인지 뜻을 찾아보고 계신가요? 이 글을 통해 환헤지 뜻을 1분만에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환헤지란 무엇인지, 환헤지 장단점 즉, 환헤지 장점과 단점 2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헤지란?

환헤지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성을 없앤다는 의미입니다. 환헤지의 ‘헤지(Hedge)’는 울타리입니다. 즉, 늑대가 오지 않도록 울타리를 막는 것처럼, 갑작스러운 환율 변동이 올 때 손실을 막기 위해 환헤지라는 것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현재 환율이 1달러= 1,000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이 때 내가 달러로 환전을 해서 총 10달러를 미국 주식에 투자했습니다. 그럼 총 10,000원을 투자한 것이 됩니다.

이후 미국 주식에서 수익이 발생해서 매도를 했습니다. 매도 후 5달러를 벌어서 총 15달러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화로 환전을 하려고 하는데요. 환율이 떨어져서 1달러= 500원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환전을 하면 7,500원이 내 손에 남게 됩니다.

만약 환율이 1달러= 1,000원으로 계속 유지되었다면 환전 후 15,000원을 손에 쥘 수 있었을 텐데요. 환율이 떨어져서 처음 원금(10,000원)보다 오히려 손실(2,500원 손실)이 났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 주식 투자를 잘 해서 수익을 내더라도 환율이 크게 하락하면 최종적으로는 손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 시에는 환헤지에 대해 필수적으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 환헤지란? 예상치 못한 환율 변동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없애는 것.
  • 미국 주식 환헤지 상품을 선택할 경우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없앨 수 있음.


환헤지 투자 전략

환헤지란 무엇인지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환헷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환율 고점(ex, 1달러= 1,300원)일 때: 환헤지 있는 상품 선택
  • 환율 저점(ex, 1달러= 1,000원)일 때: 언헷지 상품 선택

환율이 높을 때는 환헤지 기능이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이미 환율이 높은 상태라면 앞으로 환율이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성을 없애주는 환 헷지 상품을 선택함으로서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을 없앨 수 있습니다.

반면 환율이 낮을 때는 환헤지 기능이 없는 언 헷지(비환헤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율이 낮을 때는 앞으로 환율이 상승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언헤지 상품을 선택해서 환율 변동성을 반영하는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환헤지 장점

  • 환율 하락기에 유리

환헤지 기능은 환율이 하락하는 시기에 매우 유리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현재 원달러 환율이 1달러에 1,500원입니다. 환율이 매우 높은 상태이죠. 이미 환율이 너무 높기 때문에 앞으로는 환율이 하락할 일만 남았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환헤지 기능이 있는 etf에 투자한다면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환율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환헤지 단점

하지만 환헤지 단점도 2가지 있습니다.

  1. 환율 상승기에 불리
  2. 운용보수가 더 높음

1.환율 상승기에 불리

환율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환헤지 기능으로 인해 수익률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예를들어 현재 원달러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입니다. 환율이 낮은 상태이죠. 이미 환율이 너무 하락해서 이제 환율이 상승할 일만 남았습니다. 이 때 달러로 10,000원(=10달러)을 가지고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환율이 1달러 당 1,500원까지 올랐습니다. 이 경우 환율이 1달러 당 1,500원이므로 내가 가지고 있던 10달러(=10,000원)는 같은 10달러인데 15,000원이 됩니다. 투자를 안하고 달러로 가지고 있었을 뿐인데 5,000원을 번 것입니다.

근데 환율 변동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환헤지 상품에 투자한다면 이와 같은 환차익을 아예 얻지 못합니다. 환차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도 꽤 큰데 말이죠.

2.운용보수가 더 높음

단, etf나 펀드에 환헤지 기능을 추가로 넣은 것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환헤지 비용이 더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같은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 환헤지 미국 etf의 운용보수가 훨씬 더 비싼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분TIGER 미국S&P500TIGER 미국S&P500TR(H)
운용보수0.1718%0.5232%
↑환노출 및 환헤지 etf 운용보수 차이, 출처: etfcheck

결론적으로 환헤지 기능이 있는 상품은 정말로 필요할 때만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환헤지 환노출 차이

환헤지 환노출(=언헤지)의 차이를 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구분환헤지환노출
etf 상품 예시KODEX 미국S&P500(H)TIGER 미국S&P500
펀드 상품 예시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 Share증권자(H)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 Share증권자(UH)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이 없음.환율 변동이 그대로 손익에 반영됨.
적정 투자 시기-환율이 고점일 때
-앞으로 환율이 떨어질 것 같을 때
-환율이 저점일 때
-앞으로 환율이 오를 것 같을 때

환헤지가 있는 etf 상품의 경우 ‘(H)’ 라는 표시가 etf ‘이름 맨 끝에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H)’라고 되어 있다면 환헤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etf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반면 환노출(=언헷지) etf의 경우 아무런 표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etf의 경우 ‘H’의 유무로 환헤지 기능이 있는지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환헤지가 있는 펀드 상품도 ‘H’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반면 환노출형(=언헤지) 펀드의 경우 ‘UH’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H’로 표시 되어 있는지, ‘UH’로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환헤지 펀드인지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etf 투자를 하려는 분이라면 아래 링크를 통해 etf 종목들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

  • 환헤지란?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 손실의 위험성을 없앤 것.
  • etf, 펀드에서 (H)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이 환헤지 상품임.
  • 앞으로 환율이 오를 것 같다면 언헤지 상품이 좋음. 반대로 앞으로 환율이 내릴 것 같다면 환헤지 상품이 좋음.

이상 환헤지란 무엇인지 뜻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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