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발생 원인 및 발생 시 대처법을 찾고 계신가요? 이 글에서 우박이 내리는 이유와 우박 예방법 및 대처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우박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등 걱정하고 있는 것들에 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우박 발생 원인
우박 발생 원인은 근본적으로 땅이 뜨거운 햇빛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햇빛으로 인해 땅이 뜨거워지고요. 그로인해 생긴 상승기류가 하늘로 올라가서 우박이 떨어지게 되죠.
우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쉽게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우선 봄의 햇빛이 뜨거운 날 또는 여름에 햇빛이 강한 날 지면이 뜨겁게 데워집니다.
그후 지면에서 상승 기류가 발생해서 하늘 위로 상승기류가 올라갑니다. 하늘로 올라갈 수록 온도는 점점 낮아지고요. 구름이 있는 위치는 영하 20 도 ~ 영하 40 도 정도로 기온이 낮습니다.
그래서 땅에서는 단순히 공기였지만 하늘로 올라가면서 공기가 수증기로 바뀌게 되구요. 이 수증기가 낮은 온도로 인해서 하늘에서 눈으로 변합니다.
이때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적란운이라는 구름이 형성이 되는데요. 대기가 많이 불안정 하면 적란운이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원래라면 구름에서 생긴 눈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립니다. 또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되어 내립니다.
그런데 눈이 물로 녹았는데 다시 상승 기류를 받습니다. 그럼 상승기류에서 생긴 수증기가 다시 얼면서 우박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녹았다가 또 상승 기류가 올라오면 다시 얼어버립니다.
그래서 우박을 딱 잘라서 단면을 보면 나이테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것은 녹았다가 얼었다가 를 계속 반복 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녹았다가 얼었다가 하는 과정을 반복 하다가 나중에 무게가 너무 무거워지면 우박이 되어 내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박이 0.5cm ~ 2cm 정도 크기로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미국 오클라호마주 같은 대평원 지대의 경우 골프공에서 테니스공 크기의 우박이 내린 경우도 많습니다.
우박 대처법
1.보행자의 경우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우박이 내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그 후 빠르게 어디든 근처 실내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때 우산을 사용 하지 말아주세요. 왜냐하면 우박이 떨어질 때 낙뢰를 동반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산을 쓰면 낙뢰를 맞을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따라서 가방으로 최대한 머리를 막아 주세요.
그 후 우박이 그칠 때까지 실내에서 기다리시고요. 우박이 그쳤더라도 바로 나가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붕 등에 있던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우박이 내리고 시간이 조금 많이 지난 후에 밖으로 나가는 것이 적합합니다.
2.운전자의 경우
운전을 하던 도중에 우박이 내렸다면 즉시 차를 주유소, 지하주차장, 천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마땅한 장소가 없다면 비상등을 켜고 차를 길가에 세웁니다. 그 후 차 안에서 우박이 그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우박 예방법
갑자기 우박이 발생하는 경우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두꺼운 천 미리 차에 준비해두기
차 트렁크에 항상 차를 다 덮을 수 있는 크기의 두꺼운 천을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박이 갑자기 발생했을 때 차를 덮어서 차 앞유리가 깨지는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2.기상 예보 항상 보기
매일 아침에 기상 예보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우박 예방법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날씨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아침마다 습관처럼 확인해보세요.
우박 맞으면?
우박 크기가 작다면 큰 인명피해가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박 크기가 커질수록 위험성이 더 커지게 되고요.
하늘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우박 크기가 5cm 이상이 된다면 총알에 맞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 됩니다.
이로인해 자동차 피해, 인명 피해가 일어날 수 있죠.
실제로 해외에서 10cm 크기의 우박이 내려서 사망 사고가 일어난 사례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박이 내리면 가방으로 머리를 막고 최대한 빠르게 실내로 이동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 우박이 발생하면 가방으로 머리를 막고 실내로 빠르게 뛰어가세요. 다만 우박은 낙뢰를 동반 하기 때문에 우산은 쓰면 안 됩니다.
이상 우박 발생 원인, 대처법 등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