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오르면 나쁜점, 좋은점 5가지

환율이 오르면 나쁜점, 그리고 좋은 점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환율이 거의 148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500원을 넘어설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환율이 오르면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어요. 우리 직장인에게도 큰 영향이 갑니다.



환율 상승? 원화 약세? 뜻부터 알자

일단 환율에 대한 기본적인 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환율은 우리 돈을 다른 나라 돈으로 바꾸는데 매겨지는 비율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1달러가 1000원이었다가 1달러가 1100원이 되면 이건 환율이 상승한 겁니다. 이걸 원화 약세라고 불러도 됩니다.

1달러를 사는데 옛날에는 1000원만 주면 됐는데 이젠 1100원을 줘야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하죠. 그래서 원화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이 말인즉슨 원화가 약세가 되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반대로 1000원에서 900원이 되면 환율이 하락했다고 말하고요. 이는 원화 강세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원화의 가치가 강해졌다고 말할 수 있는 거죠.

그 이유는 옛날에는 천 원을 줘야 1달러를 살 수 있었는데 이제 900원만 줘도 1달러를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1000원 → 1100원: 원화 가치 하락, 원화 약세, 환율 상승
  • 1000원 → 900원: 원화 가치 상승, 원화 강세, 환율 하락


근데 최근 들어서 기본적으로 환율이 1달러에 1400원 이상 유지가 되고 있고요. 1480원을 넘어 1500원 가까이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율이 계속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환율이 오르면 나쁜 점이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나쁜점

1.수입 기업 힘들어짐

  • 환율이 오르면 나쁜점 첫 번째는 수입을 하는 회사들이 힘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붕어빵을 파는 철수네 회사가 있습니다. 철수가 붕어빵을 만들기 위해선 밀가루, 팥 등이 필요해요.

근데 이 밀가루와 팥은 해외에서 사와야 되는 거예요. 근데 환율이 오르면 해외에서 이 밀가루와 팥을 비싸게 사와야 되잖아요?

때문에 우리나라의 수입 기업이 더 많은 비용을 내고 원자재 등 필요한 재료를 사와야 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수입 기업들이 많이 힘들어지게 되는 겁니다.


2.해외여행, 유학, 해외제품

환율이 오르면 나쁜점 두 번째는 우리의 일상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는 겁니다.

  • 환율이 오르면 해외여행을 가서 더 비싼 값에 똑같은 음식이나 물건을 사야 됩니다.
  • 또한 유학을 갈 때도 마찬가지로 환율이 낮을 때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해져요.
  • 해외 제품을 살 때도 더 많은 돈을 내야 됩니다.

옛날에는 아이폰을 90만 원에 샀다고 해볼게요. 근데 환율이 오르면 미국에서는 같은 가격인데 우리나라에서는 100달러에 사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겁니다.

실제로 2022년에 환율이 크게 상승했었죠? 그때 아이폰 가격이 동결이었는데도 우리나라 아이폰 가격은 크게 상승했었어요.

외국 제품을 사는 우리 입장에서는 환율이 오르면 상당히 불리해집니다.


3.다 비싸짐 

  • 환율이 오르면 나쁜점 세 번째는 물가가 크게 오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까 붕어빵을 파는 회사를 떠올려 봅시다. 환율이 오르면 붕어빵을 만드는 데 필요한 밀가루 값과 팥값이 상승합니다.

그럼 당연히 이 회사도 수익을 남겨 먹어야 되니까 붕어빵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때문에 물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뭐 붕어빵 뿐이겠습니까? 쌀값부터 고깃값, 채소값, 계란값까지 모든 식재료 값이 다 오를 거고요. 기름값 등도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기름은 해외에서 수입해 오죠? 수입할 때 환율 상승으로 인해 더 비싼 값에 기름을 가져와야 되니 최종적으로 소비자인 우리도 더 비싼 값에 돈을 내고 사용을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겁니다.


4.한국주식 폭락

  • 환율이 오르면 나쁜점 네 번째는 환율이 오르면 한국 주식은 반대로 하락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환율과 코스피 지수가 완전히 정반대로 움직여요.

왜냐하면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정말 많이 사는데요. 이때 환율이 올라버리면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손실이 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국 주식을 팔고 떠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게 되고요. 그 결과 한국 주식의 주가가 크게 폭락하게 됩니다.

원화를 팔아치우고 한국 주식을 팔면 환율은 더욱더 상승하게 되고 원화의 가치는 더욱 약해지게 됩니다. 즉, 악순환이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5.달러 빌린 기업 힘들어짐

  • 환율이 오르면 나쁜점 다섯 번째는 달러를 빌린 기업들이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달러를 빌렸으면 달러로 갚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환전을 해서 달러로 갚으려면 그 환율 차이 만큼의 손실만 해도 엄청납니다.

환율이 1000원일 때는 100만 원만 갚아도 되는 걸 환율이 1500원까지 오르면 150만 원으로 갚아야 되는 겁니다. 무려 50만 원이나 가만히 앉아서 더 내야 되는 거죠.


6.월급 받는 사람 삭감 효과 

  • 또한 직장인 분들에게도 환율이 오르면 매우 안 좋습니다. 그 이유는 원화 가치가 하락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월급을 원화로 받지 않습니까? 근데 원화 가치가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사실적으로는 월급 삭감이 되는 것과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물가가 오른다 했죠? 물가가 오르는데 월급은 똑같습니다. 그럼 엄청난 손실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따라서 이렇게 환율이 오르는 시점에는 정말 잘 생각해서 월급을 사용해야 됩니다.



환율이 오르면 좋은 점

근데 환율이 오르면 분명히 좋은 점도 있긴 있습니다.


1.수출 기업에 유리

  • 첫 번째로 수출 기업에게는 좋습니다.

예를들어 이런 겁니다. 우리나라의 현대차가 미국에 차를 팔지 않습니까? 이 현대차가 바로 수출 기업입니다. 근데 환율이 오르잖아요? 그럼 더 많은 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차 한 대당 가격이 500만 원이었습니다. 근데 환율이 오르면 이게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도 똑같이 차 한대 당 550만 원으로 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50만 원만큼 더 이득인 거죠.

뿐만 아니라 수출 기업의 판매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수출 기업이 550만 원짜리 차를 500만 원으로 낮춰 팔면은 더 싸니까 해외에서도 많이 사게 되기 때문이에요. 500만 원으로 낮춰도 어차피 환율이 상승하기 전과 똑같은 수익이 나지 않습니까? 그럼 더 많은 차를 팔게 되는 동시에 수익은 더 많이 얻게 되는 겁니다.

때문에 환율이 오르면 수출 기업에게는 좋습니다.


<근데 상황이 바꼈다>

근데 문제는 지금은 상황이 조금 바뀌었다는 겁니다.

1)전세계 경기 불황

  • 지금은 모든 국가들이 다 힘듭니다. 다 경기가 안 좋아요.

경기가 안 좋으면 환율이 오르든 낮아지든 관계없이 수입을 잘 안 하겠죠? 따라서 환율이 오르더라도 전혀 수출 기업이 이득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2)다른 국가 통화도 같이 약세 

  • 또한 현재는 달러 자체가 강세가 되면서 다른 국가 통화가 약세가 되는 상황입니다.

다시말해 우리나라 환율만 오르는 게 아니고요. 중국 위안화 등 다른 나라 국가의 환율도 같이 상승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말은 해외에서 봤을 때 우리나라 제품을 굳이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가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가 환율이 올라서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인데, 다른 나라 환율도 같이 올라버리면 굳이 우리나라 제품을 살 필요가 없는 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환율이 오르더라도 수출 기업에 좋다고 보기는 좀 어렵습니다.


2.외국인 관광객 증가 

  • 두 번째로 환율이 오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게 됩니다.

환율이 오른다는 건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원화 가격이 저렴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외국인들이 조금 더 저렴하게 원화를 사서 우리나라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겠죠.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다는 건 환율이 오를 때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3.달러 버는 사람 유리 

  • 세 번째로 달러로 돈을 버는 사람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또 달러 투자를 해둔 사람에게도 매우 유리하겠죠. 달러로 환전을 해서 해외주식에 투자한 사람에게도 좋은 일일 겁니다.



환율이 오르는 이유

그렇다면 왜 이렇게 최근 들어서 환율이 많이 오르는 걸까요?

크게 세 가지 이유로 생각을 해볼 수 있어요.


1.안전자산 선호

  • 첫 번째로 경기가 안 좋을 땐 사람들이 안전자산을 사려는 경향이 많아집니다.

종이 화폐 중 가장 안전한 자산이 달러이지 않습니까?

때문에 지금과 같이 경기가 안 좋은 시기에는 안전 자산인 달러의 인기가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2.돈풀기 

  •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에요. 제가 생각했을 때 환율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이 돈을 많이 풀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미국보다 훨씬 더 돈을 많이 풀었어요. 기축 통화인 달러보다 원화를 더 많이 풀었다는 겁니다. 그럼 시중에 원화가 엄청나게 많이 늘어나게 되겠죠?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여기에 딱 적용됩니다. 공급이 많아지면 가치가 떨어지면서 그 제품의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원화가 많이 풀렸으니 당연히 환율이 오를 수밖에 없는 거죠.


3.금리차 

  • 세 번째 환율이 오르는 이유는 금리차 때문일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약 4%고 한국 기준금리가 2.5%입니다. 미국과 한국 간의 금리 차가 무려 1.5%p 인 겁니다.

자, 생각해 봅시다. a 은행은 이자를 4% 주고 b 은행은 이자를 2.5% 줍니다. 그럼 어디로 가겠습니까? 당연히 4% 이자 주는 은행으로 가겠죠.

근데 심지어 달러가 더 안전 자산이잖아요. 그럼 당연히 달러로 갈 수밖에 없는 겁니다.



환율 관련 Q&A 정리

1.환율이 올랐을 때 나에게 어떤 직접적인 영향이 있나요?

달러로 간다는 건 원화를 팔아서 달러를 산다는 의미이니까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 거죠? 환율이 오르면 물가가 상승해요. 원화 가치가 폭락합니다. 그럼 내가 원래 갖고 있던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듭니다.

옛날에는 1천원으로 과자 한 봉지를 살 수 있었다면 이제 2천 원이 있어야 과자 한 봉지를 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특히 직장인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직장인은 원화로 돈을 받기 때문이죠.


2.환율이 올랐을 때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게 좋을까요? 

환율이 올랐을 때 내가 해야 될 행동은 일정 부분을 달러로 환전해 주는 겁니다.

물론 이건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앞으로 환율이 더 상승할 것 같다면 월급을 받았을 때 월급의 10%나 20% 이 정도를 달러로 환전해 주는 겁니다. 매달 그냥 꾸준히 자동 환전이 되게 하는 것도 괜찮고요.

제 생각에는 이 고환율 기조가 계속 유지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꾸준히 달러를 매수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환율이 조금 내려갔을 때 환전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3.달러를 갖고 있는게 좋나요? 원화를 갖고 있는게 좋나요? 

달러를 갖고 있는 게 좋죠. 현재 달러 환율이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근데 원화도 일부 갖고 있긴 있어야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먹고 살아야 되잖아요. 생활할 때 원화로 물건을 사야 되기 때문에 원화도 일단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요.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한 6개월에서 1년 치 정도의 원화를 갖고 있으면 될 것 같고요.

그 외에는 달러를 갖고 있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는 달러 자산이 필수라 생각합니다.



핵심 요약 정리

  • 환율이 오르면 물가가 오르고요. 해외 제품을 더 비싸게 사야 됩니다. 계란, 고기, 생선 등 모든 물건의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 해외 여행 가서도 더 비싸게 돈을 줘야 되고요. 한국 주식 가격도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 근데 달러 환율이 앞으로도 계속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 자산의 일부를 달러로 구성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추천글

환율계산기 네이버 | 바로가기링크

실시간 환율 조회 사이트 TOP5

코스피 5000의 의미 핵심 요약

이상 환율 오르면 나쁜점 및 좋은 점에 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