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예방접종 시기를 찾고 있나요? 최근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는 2014년 홍역퇴치인증을 받았으나 일부 개발 도상국에는 홍역이 여전합니다. 해외에 나가는 경우 홍역 접종을 하는게 좋은데요. 이 글에선 홍역 예방접종 시기, 주기, 접종 병원 등을 총정리할게요.
홍역 예방주사 시기, 주기
결론부터 말하면 12개월, 4-6세 일 때 정규 홍역 접종을 총 2번 맞아야 합니다.
어른은 홍역 유행 지역에 여행 가기 전 1번 맞아야 하고요. 홍역을 앓은 적 없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을 안 한 경우, 홍역 항체가 없는 경우 2번 맞아야 합니다.
또 간호대학생 등의 경우 대학에서 MMR(홍역+이하선염+풍진) 예방접종을 필수로 맞아라고 합니다. 이 때 접종을 하고 접종증명서를 떼서 제출하곤 합니다.
가족이 홍역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한 후에 예방접종을 맞으면 되겠습니다.
생후 0-5개월, 만 52세 이상(1967년 포함 이전 출생자)인 경우에는 홍역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홍역 예방접종 시기 >
이 내용을 표로 상세하게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생애시기 | 홍역 접종 |
|---|---|
| 생후 0-5개월 | 접종x |
| 생후 6-11개월 | 해외 여행 시에만 1회접종(추후 1차,2차 접종도 해야됨) |
| 생후 12개월 | 1차 접종 |
| 만 4-6세 | 2차 접종 |
| 만 7-13세 | 1차,2차 접종 안 한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
| 만 13-51세(1968.1.1-2005.12.31) | -아래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4주 간격 2회접종(못해도 1회는 무조건 접종) 1)홍역 걸린적 있는 경우 2)홍역 예방접종 2회 기록 있는 경우 3)홍역 항체 양성 나온 경우 -홍역 유행하는 해외 나가는 경우 최소 1회 접종(20,30대 특히 접종!!) |
| 만 52세 이상(1967.12.31 포함한 그 이전출생자) | 항체 형성되어 있으므로 접종 안 해도 됨 |
추가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홍역 백신 2회 접종은 1997년부터 본격화되었습니다. 그래서 1997년 이전 출생자인 경우 1회만 접종했거나, 접종을 하지 않았을 확률이 있습니다.
1997년 이전 출생자의 경우 집 근처 병원에 가서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하거나(신분증 필요, 안되는 곳도 있으니 미리 전화해보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의 ‘접종내역 조회’ 에서 접종 이력을 직접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 어디서 하나요?
홍역은 집 근처 내과, 가정의학과 등의 병원에서 맞을 수 있습니다.
우리 집 근처 병원에서 MMR(홍역, 이하선염, 풍진 혼합백신) 접종을 하는지 여부는 아래 사이트의 ‘국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찾기’ 칸에서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 가격
홍역 예방접종 가격은 25,000원 입니다. 병원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하나, 보통 25,000원 정도 합니다. 어른일 때, 병원에서 맞을 때 기준이고요. 12개월, 만 4-6세 어린이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홍역 단일 예방주사는 잘 없구요. 홍역, 이하선염, 풍진을 합친 MMR 이라는 예방접종을 맞으면 됩니다.
또 보건소 홍역 예방주사 가격은 각 지역별 보건소 마다 다 다른데요. 서초구 기준 가임기 여성에 한해 13,050원의 비용이 듭니다.(MMR 접종)
보건소 예방접종 비용은 병원에 비해 저렴한 편이나, 성인의 경우 예방접종 자체를 안 하는 곳도 많더라고요. 따라서 직접 방문하려는 보건소에 전화하여 접종 가능 유무 및 비용을 문의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홍역 걸리면 예방접종 안 해도 될까?
홍역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따로 홍역 예방주사를 맞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아래 3가지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홍역 항체 검사를 받아보고,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홍역을 앓은 사실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
-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 해외에 나가야 하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 항체 형성 시기
홍역 예방접종을 하고 약 1~2주 정도 지나면 항체가 형성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넉넉히 2~3주 전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항체가 확실히 생겼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접종 2~3주 정도 뒤에 홍역 항체 검사를 받아보면 됩니다.
홍역 예방접종 맞으면 홍역 안 걸릴까?
홍역 예방접종을 2번 다 하면 항체 형성률이 97%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2번 접종을 하면 왠만한 경우 평생 홍역에 안 걸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면역체계가 백신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항체 형성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접종을 안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접종을 하면 홍역에 걸리더라도, 훨씬 약하게 앓고 지나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홍역 예방접종 시 주의점
1.임신
홍역, 풍진, 이하선염 혼합 예방 백신인 MMR 은 생백신입니다. 즉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약독화한 백신이에요. 근데 임신 시에는 생백신을 맞으면 안됩니다.
따라서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임신 중(임신 초기 3개월)에는 MMR 을 맞으면 안되고요. MMR 접종 후 4주 간은 반드시 피임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신 시 홍역에 걸리면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임신 전 준비기간에 미리 MMR 백신을 접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수유부는 접종이 가능합니다.
(↓아래 파일에서 상세 내용 확인 가능)
2.면역 저하
면역이 떨어져 있는 분도 생백신을 맞으면 안되기 때문에 MMR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3.수혈
수혈을 받은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홍역 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 적혈구 수혈 시 최소 5-6개월 이후 홍역 접종 가능
- 혈장, 혈소판 수혈 시 최소 7개월 이후 홍역 접종 가능
최근에 면역 글로불린을 맞았던 분도 MMR 접종을 늦춰야 합니다.
4.알레르기
네오마이신, 스트렙토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카나마이신 등의 항생제에 아나필락시스가 났던 경험이 있다면 MMR 접종을 하면 안 됩니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분도 MMR 접종이 안됩니다.
단,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MMR 접종이 가능합니다.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 떼는법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는 집 근처 병원에서 떼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발급이 안되는 병원도 있으니 반드시 발급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해주세요. 신분증도 꼭 챙겨 가야 합니다.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인터넷으로도 증명서를 뗄 수 있습니다.
정부 24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증명서를 뗄 수 있어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2.’접종증명서 발급’ 누르기
<정부24 사이트>
2.’발급하기’ 누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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