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요 봬요 맞춤법 중 뭐가 맞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봬요’ vs 뵈요 차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지금부터 ‘나중에 뵈요 봬요’ 등의 예시에서 뭐가 맞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뵈요 봬요 맞춤법
봬요’ vs 뵈요 중 뭐가 맞나요?
- 나중에 뵈요
- 내일 뵈요
- 다음주에 뵈요
위 말들이 모두 맞는 맞춤법일까요? 정답을 틀렸다 입니다.
뵈요 봬요 중 봬요가 맞는 말입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말해야 맞는 말입니다.
- 나중에 봬요(=뵈어요)
- 내일 봬요(=뵈어요)
- 다음주에 봬요(=뵈어요)
‘봬요=뵈어요’ 와 같은 말이므로 둘 중 아무것이나 써도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봬요’ 라고 많이 말하죠? 그러니 카톡을 보낼 때 ‘~봬요’ 라고 적는 것이 맞습니다.
사실 ‘뵈다’ 라는 단어는 맞춤법에 맞는 말입니다. ‘윗사람을 보다’ 라는 의미를 가진 의미이죠. ‘봬요’ 의 기본형이 바로 ‘뵈다’ 입니다.
근데 중요한 건 ‘뵈다’는 맞는 말이지만 ‘뵈요’는 틀린 말이라는 것입니다.
‘뵈요’ 가 잘못된 맞춤법인 이유는 ‘뵈’ 라는 어간 뒤에는 반드시 어미가 붙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뵈요’ 에서 ‘요’는 보조사입니다. 즉, 어간 뒤에 어미가 아닌 보조사가 바로 올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어간인 ‘뵈’ 뒤에 어미인 ‘어’가 온 후 보조사 ‘요’ 가 와야 맞는 맞춤법이 됩니다.
‘뵈다’ 는 언제 사용되나요?
결론적으로 ‘봬요’ 가 맞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뵈다’ 는 언제 사용이 될까요?
정답부터 말하자면 상대방을 높여서 말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예시로 사용이 될 수 있죠.
- 내일 뵙겠습니다.
- 오늘은 뵙지 못하겠습니다.
올바른 맞춤법과 틀린 맞춤법
정리하자면 아래의 왼쪽과 같이 맞춤법을 표시 해야 맞는 것이고요. 아래 표의 오른쪽처럼 말하면 맞춤법에 어긋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O> 올바른 표현 뵈다 뵐게요 뵙겠습니다. 봬요(뵈어요) 봬서(뵈어서) | <X> 틀린 표현 봬다 봴게요 봽겠습니다. 뵈요 뵈서 |
뵈요 봬요 헷갈리지 않고 외우는 법
뵈요 봬요에 ‘하’, ‘해’ 를 각각 넣어보는 것입니다.
- 뵈요 → 하요 (X)
- 봬요 → 해요 (O)
‘뵈’, ‘봬’ 자리에 각각 ‘하’, ‘해’를 넣어봅니다. 이 때 ‘하요’는 뭔가 말이 이상한 느낌입니다. 그에 비해 ‘해요’는 말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즉, ‘하’, ‘해’를 대입했을 때 말이 되면 맞는 맞춤법입니다. 반대로 말이 안 되면 틀린 맞춤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
- 뵈요 봬요 맞춤법 뭐가 맞을까?
- ‘봬요’ 가 맞다!
▶︎아래는 같이 보면 좋은 글입니다. 며칠 몇일 뭐가 맞는말? 개정 총정리 |
이상 뵈요 봬요 맞춤법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