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먹으면 안되는 사람 을 찾고 계신가요? 눈꺼풀이 떨리고 피곤할 땐 마그네슘을 먹어보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마그네슘을 먹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마그네슘을 먹으면 안 되는 10가지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 마그네슘 먹으면 안되는 사람 10가지 경우 1.콩팥 기능 저하자 2.장이 민감한 분 3.특정약 복용자 4.간이 안 좋은 사람 5.근무력증 있는 분 6.맥박이 원래 느린 분 7.저혈압 환자 8.방실차단 부정맥 있는 분 9.장 마비 시 10.탈수 상태가 심할 때 |
마그네슘 먹으면 안되는 사람 10가지 경우
1.콩팥 기능 저하자
콩팥은 수분을 포함한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등을 몸 밖으로 배출 하고 수분과 전해질을 적당하게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콩팥 기능 저하자가 마그네슘을 복용하면 마그네슘 배출이 어려워지므로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콩팥이 안 좋은 분은 의사와 상담을 한 후에 철저하게 식이 조절을 해야 합니다.
2.장이 민감한 분
마그네슘은 간혹 변비약으로 쓰일만큼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줍니다. 따라서 장이 민감한 분, 설사를 하는 분은 마그네슘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특정약 복용자
골다공증 약에 해당되는 ‘비스포스네이트’ 성분 또는 ‘퀴놀론계’ 항생제 또는 ‘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를 마그네슘과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약은 마그네슘과 같이 먹지 않아야 합니다.
4.간이 안 좋은 사람
간이 안 좋은 분은 칼슘 마그네슘 결합 영양제를 드시지 않아야 합니다. 간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이 안 좋을 때 먹는 영양제는 오히려 독입니다.
5.근무력증 있는 분
근무력증이란 신경의 전달이 근육에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는 병입니다. 단순히 근육을 움직이고 싶지 않아 하는 현상이 아닙니다.
인구 10만명당 6~10명정도 발생하는 드문 질병이며, 이 질병을 진단받았다면 마그네슘을 같이 먹지 않아야 합니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도 하는데요. 근무력증 환자가 마그네슘을 복용한다면 근육 이완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6.맥박이 원래 느린 분
맥박 수가 적은 것을 서맥이라고 합니다. 보통 1분에 맥박이 60~80회 정도 뛰는 게 정상인데요. 1분에 60회보다 더 낮게 뛴다면 서맥입니다. 서맥인 분은 마그네슘을 드시지 않아야 합니다.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아주 많이 높아질 경우 맥박수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어지럼증, 실신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원래 맥박이 많이 느린 분이라면 마그네슘을 따로 섭취하지 않고 음식으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7.저혈압 환자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혈압 환자가 마그네슘을 고용량으로 복용할 경우 혈압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그네슘을 따로 영양제로 복용하지 않고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용량의 마그네슘을 먹는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8.방실차단 부정맥 있는 분
심장은 원래 심방에서 심실로 보낸 전기 신호를 받아 뛰게 됩니다.
근데 방실차단 부정맥이 있는 분은 심방에서 심실로 가는 전기 신호가 아주 느리게 전달됩니다. 이 때 마그네슘을 먹으면 부정맥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방실차단 부정맥이 있어도 증상을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땐 병원에 가서 심전도 검사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9.장 마비 시
변이 안 나오고 장이 안 움직이고 배에 가스가 빵빵하게 찬 상태인 장 마비 상태에서도 마그네슘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장 마비 상태일 때 마그네슘을 먹으면 장이 이완 되면서 마비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탈수 상태가 심할 때
탈수 상태가 심하다는 건 물과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 다양한 전해질이 몸 속에서 빠져나갔다는 걸 의미합니다.
탈수 상태가 심하다면 마그네슘을 복용할 것이 아니라 수액을 맞아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일단 심한 탈수 상태에서 벗어난 뒤에 마그네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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