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 뜻, 방법, 주기 등

리밸런싱 뜻과 하는 방법, 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리밸런싱은 손실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아래에서 주식 리밸런싱 방법, 단점, 밴드, 주기 등에 관해 알아보세요.


리밸런싱 뜻

리밸런싱 이란 자산 비율을 다시 처음처럼 일정하게 맞춰주는 걸 말합니다.

예를들어 처음에 주식과 채권에 50%씩 각각 투자를 했다고 해보겠습니다. 근데 어떤 자산은 상승을 하고 어떤 자산은 하락을 하게 되잖아요.

상승한 자산은 이후 매도를 하고요. 하락한 자산은 이후 매수를 해서 다시 처음과 같은 비율을 맞춰주는 겁니다.

즉 주식이 상승해서 70%가 되고 채권이 하락해서 30%가 됐다면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서 다시 주식 : 채권을 50% : 50%로 맞춰주는 거죠. 이걸 리밸런싱이라고 합니다.


리밸런싱 해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리밸런싱은 왜 해야 되는 걸까요?

예를 들어 주식에 100%를 투자한다고 해 볼게요. 주식에 100만 원을 투자하고 100% 수익이 나면 200만 원이 됩니다. 근데 다음 날 50%가 하락하면 다시 100만 원이 되죠. 여기서 다시 100%가 상승하면 200만 원이 되고요. 여기서 다시 50%가 하락하면 100만 원이 됩니다. 즉 주식에만 100% 투자한다면 수익률은 계속해서 0%가 되는 겁니다.

근데 주식에 50만 원만 투자하고 나머지 50만원은 현금으로 보유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이 때 주식 50만 원 투자 후 다음 날 100% 수익이 나면 100만 원이 되죠. 이때 주식으로 수익 난 50만 원 중 25만 원을 주식에 넣고 나머지 25만 원을 현금에 넣어두면 주식이 75만 원이 되고 현금이 75만 원이 되잖아요.

그리고 이후 다시 주가가 50% 하락하면 현금에 두었던 돈을 주식에 넣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을 하면 결국 나중엔 계속해서 수익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과 같은 그래프가 나오게 됩니다. 리밸런싱을 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하게 드러나죠.

리밸런싱 해야 하는 이유 사진



리밸런싱 방법

리밸런싱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과 채권에 각각 50%씩 투자를 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주식에 100만 원을 투자하고 채권에 100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근데 주식에서 10%가 하락하고 채권이 20% 상승한 겁니다.

주식 리밸런싱 방법 사진

그래서 주식이 90만 원이 되고 채권이 120만 원이 됐습니다. 이제 리밸런싱을 해보겠습니다.

다시 50대 50으로 맞춰야 되잖아요. 그래서 주식을 15만 원치를 매수를 하고요. 채권을 15만 원치 매도를 하는 겁니다. 그럼 똑같이 다시 주식 105만 원, 채권 105만 원 (50% : 50%)이 되는 거죠.

즉 이런 식으로 처음과 동일한 비율만큼 다시 맞춰주면 리밸런싱이 되는 겁니다.


리밸런싱 주기

그럼 리밸런싱을 언제마다 해야 될까요? 리밸런싱 주기를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밴드 리밸런싱

첫 번째는 밴드 리밸런싱이라고 해서 비율에 맞춰서 리밸런싱을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내가 주식과 채권에 50%대 50%로 투자를 한다고 계획 했습니다. 그럼 이 비율이 깨질 때 리밸런싱을 해주는 겁니다.

현재 주식 채권 비율이 50%대 50%입니다. 근데 시장이 계속 바뀌면서 주식 비율이 59%가 된 겁니다. 즉, 주식이 59%가 될 때까지는 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그러다가 주식 비중이 60%가 되면 그때 리밸런싱을 실시하는 것이죠. 다시 주식 대 채권 비중이 50%대 50%가 되도록 말이죠.

밴드 리밸런싱은 시장 상황에 따라서 아주 유연하게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계속해서 시장을 주시하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2.기간 리밸런싱

두 번째로 기간 리밸런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정 기간마다 리밸런싱을 해주는 건데요.

한 달마다 할 수도 있고, 분기마다, 6개월마다, 1년마다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년을 넘어가지 않는 것이 좋고요.

얼마 기간만큼 리밸런싱을 하는 게 좋냐고 묻는다면 정해진 좋은 기간은 사실 없습니다. 본인이 자주 리밸런싱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한 달마다 리밸런싱을 할 수 있고요. 리밸런싱하는 게 어렵고 힘들다면 1년마다 리밸런싱을 할 수 있는 거죠. 즉 본인의 상황에 맞게 리밸런싱을 하면 되는 겁니다.

3.밴드 + 기간 리밸런싱

세 번째 방법은 밴드 리밸런싱과 기간 리밸런싱을 합친 건데요. 일정 기간마다 리밸런싱을 하겠다고 정해놓고 시장 상황에 따라 내가 정해 놓은 그 비율에 도달하면 중간중간에 리밸런싱을 해주는 겁니다.

예시로 내가 6개월 마다 리밸런싱을 하기로 계획했습니다. 근데 6개월이 아직 안 됐는데 내가 정한 50%대 50% 비율이 깨진 겁니다. 즉 주식 대 채권 비중 이 50%대 50%가 되게 하고 싶은데 주식 비중이 지금 60%가 된 거죠. 그럼 이때는 아직 기간이 도달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리밸런싱을 해주는 겁니다.

이게 바로 밴드와 기간 리밸런싱을 같이 합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투자자의 성향에 맞게 리밸런싱 주기를 짜주면 됩니다.


리밸런싱 장단점

1.리밸런싱 장점

리밸런싱 장점을 알아볼게요. 리밸런싱을 하면 최대 하락폭이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식에만 100% 투자를 할 경우 경기 침체와 같은 하락이 있을 때 큰 손실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을 지키지 못합니다.

하지만 리밸런싱을 하게 되면 각 자산이 서로서로 보완을 해줍니다. 특정 자산이 하락할 때는 반대에 있는 자산이 상승하게 됩니다. 때문에 자산 전체 수익률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2.리밸런싱 단점

하지만 리밸런싱 단점도 있는데요.

첫 번째로 리밸런싱을 할 때마다 매수 매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수수료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수수료도 사실 수익률을 낮추는 부분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두 번째로 특정 자산군에서 큰 상승이 나오는데 리밸런싱을 하면 그 상승하는 자산군에 대한 높은 수익을 얻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과 같이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하는 시기에 리밸런싱을 한다면 주식에 100% 투자 했을 때보다 당연히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겠죠.

이렇게 오늘은 리밸런싱 뜻과 하는 방법, 주기에 관해서 알아봤는데요. 리밸런싱은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주식에만 투자를 하더라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기는 사실 잘 없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주식시장이 안 좋아진다면 수익률이 크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때는 반드시 리밸런싱을 해줘야 됩니다. 리밸런싱을 하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인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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